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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티푸스(Typhoid fever) 본문
장티푸스(Typhoid fever)
진료과: 감염내과, 소아청소년과
살모넬라 타이피균(장티푸스균) 감염에 의해 신체 전반에 걸쳐 감염증상이 발생하는 발열성 질환. 사람만이 병원소이며, 생존기간이 비교적 길고 추위에 강하기 때문에 위생상태가 좋지 않은 지역에서도 유행
원인
살모넬라균종 중 특정 아종(살모넬라 타이피균)에 감염된 환자 또는 보균자의 대소변에 의해 오염된 음식이나 물을 섭취하면서 감염. 보균자가 직접 조리한 음식 등에 묻거나, 부주의하게 다룬 우유나 유제품을 통해 전염. 위산부족증 환자나 위산절제술을 받은 사람은 감염위험 더 높음
증상
잠복기 감염 후 보통 3~60일(평균 8~14일)이나 균의 수에 따라 다름
오한, 발열, 두통, 권태감 등의 증상과 식욕감퇴, 구토, 설사 또는 변비등의 위장관계 증상이 나타남. 상대적 서맥(심장박동이 느려짐), 장미진(장미모양의 작은 발진), 간 · 비장종대(비장의 용적이나 중량이 정상범위를 넘어 증가하는 것), 건성 기침 등이 동반 될 수 있음. 일반적으로 설사보다 변비가 많음.
병이 경과하면서 나타나는 증상이 달라지는데, 처음에는 발열로 인해 체온이 서서히 상승, 이후에는 복통과 피부발진이 일어남. 치료하지 않을 경우, 궤양이 생기면서 장출혈 및 천공과 같은 합병증 발생 가능. 2~5%는 대소변으로 균을 배출하는 만성(영구)보균자가 됨
치료
감염된 환자는 격리 치료 · 관리하는 것이 원칙. 적절한 항생제 투여를 통한 치료. 퀴놀론계 항생제인 시프로플록사신(ciprofloxacin)을 투여. 페니실린계, 세팔로스포린계 항생제로도 치료. 복약 후 5, 6일이면 열이 내리지만, 재발하는 경우를 대비하여 2~3주간 투약 지속.
예방
● 예방백신 접종: 경구용/주사용, 경구용이 부작용이 덜하며 70% 예방효과, 주사는 Vi 다당백신으로 노출 예상 시점 2주 전 1회 접종. 경구용 약물은 3개의 정제로 구성. 이틀에 한 번씩 복용하다 마지막은 여행가기 1주일 전에 복용. 경구용 5년, 주사용 3년의 예방효과가 있음.
● 생활예방 수칙: 상하수도 정비와 음료수 정화, 염소소독 등 공중위생 중요
해외여행시, 개인위생 및 철저한 환경위생이 중요. 유행지역에서는 반드시 물을 끓여 먹고 음식물의 위생관리를 철저하게 함. 청결정도가 불분명할 때에는 식품을 선별하여 조리하거나 익혀서 먹고, 과일의 껍질은 벗겨 먹기. 생야채 먹지 않기. 음식 덜어먹기. 비위생적인 음식, 음료수 피하기.
음식을 만들기 전 또는, 배변 후에는 반드시 손을 씻고, 보균자가 있다면 환자의 대소변에서 더 이상 균이 배출되지 않는 것이 확인될 때까지 격리시켜야 함. 환자가 만진 물품도 따로 관리하고 환자와 접촉한 사람은 속 씻기를 포함한 개인위생 관리 특히 중요.
참고사항
- 과거에 장티푸스를 앓았던 경우에도 다시 감염 가능
- 지역이나 보건소에 따라 무료로 접종 가능, 항공권 지참해야 가능한 곳도 있으니 확인 필수
- 주사의 경우, 노출 예상 시점 2주 전부터 접종하기 때문에 최소 출국 2~3주 이전에 준비 / 경구용 약물의 경우, 3알씩 2틀에 한 번, 마지막은 1주일 전에 복용하므로 최소 2주 전부터 준비
- 치사율은 조기에 적절한 항생제 치료시 1% 내외이지만, 치료받지 않으면 10~20%
<해외감염병 예방접종>코너는 질병으로부터 안전한 여행이 되도록, 세계여행을 준비하는 데에 보다 편리하고 직관적으로 확인 할 수 있게 내용을 정리한 공간입니다. 크게 원인 · 증상 · 치료 · 예방의 4가지 항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증상만으로 본인의 질병을 함부로 판단하지 마시고 병원에서 직접 진단 및 검사를 받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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